점심시간 이었을 것이다.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창밖으로 뛰어 내리려던 류지를 붙잡아 겨우 진정 시킨뒤 3시간 30분이 흘렀다.
"왜 온거야?"
라고 류지가 묻자 히야는 잠시 생각하더니...
"당연하잖아. 전학온거야."
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어째서?!"
"널 지키기 위해서."
NO~!!
"필요 없어!"
히야가 씨익 웃었다.
"상관 없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말을 끝내고 잠시 뺨을 붉게 상기시키더니 쑥쓰러운듯 몸을 움츠리고 그러면서도 기쁜듯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의 책일도 져 줘야하고..."
순간, 옆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졌다.
"저기, 오빠? 책임이라니?"
뻣뻣해진 목으로 옆을 바라본는 류지...
거기에는 상당히 밝게 웃고 있는 아야가 있었다.
"그럼 이만. 둘이서 천천히 좋은 시간 보내."
아야가 일어난다. 문을 열고 나간다.
'위험해... 오해를 살거야...'라고 생각한 류지는 벌떡 일어났다.
"아... 아아아아.. 아니야! 누가 이런거랑!"
빠득
"호오~ 오늘만 두번째네. 미안하게 됐습니다. 이런거라서."
바로 앞에서는 히야가 웃고있다.
류지는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허리를 피고 말했다.
"이상한말 하니까 오해를 산거잖아. 기다려 아야!"
곧이어 발을 움직여 이미 복도를 지나고 있는 아야를 따라갔다.
그리고 교실.
"그러네. 벌써 7년이네. 어쩔 수 없나? 워낙 어렸으니까. 다 잊어버린건가... 그 약속도..."
공항. 한 여자아이가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하얀 백발에 붉은 눈동자.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여자아이.
"드디어 도착했다. 여긴가. 일본을 오는건 10년 만인네. 녀석은 잘 있을까?"
"하아... 뭐냐 너는."
방과 후. 류지의 집. 배란다에 앉은 류지가 히야를 보고 말했다.
"뭐냐니?"
"왜 오해를 만드는 거야."
히야는 잠시 류지를 바라 봤다.
"왜 그렇게 의식해? 그 아야라는 아이를 좋아해?"
....
"무무무!!! 무슨!!! 아니야! 그런거 아냐!"
"헤에~ 과반응이네. 후후후."
묘하게 기분나쁘다.
"어라?"
"?"
히야가 갑자기 일어났다.
"류지! 안으로 들어가! 적이다!"
"뭐어?!"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는 류지.
"어서!"
"어, 알았어!"
류지가 허둥지둥 안으로 들어갔다.
히야는 목을 쥐고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 밖에서...
"유키 류지~!"
"왔다."
아까 공항에 있던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또한 동시에. 히야의 목소리가 여자아이를 강타했다.
철컥.
"?!"
히야는 뒤를 돌아봤다.
"기세는 좋지만 아직 어리군. 너. 뭐하는 녀석이냐?"
아까 그 여자아이가 히야의 머리 바로 뒤에 총을 대고 있었다.
"어느 틈에?"
"발 하나는 빠르거든. 자, 말해라. 뭐하는 놈이냐."
"너야 말로..."
여자아이가 한번 히야를 보더니
"그럼 나도 할 말은 없다."
손가락이 서서히 방아쇠를 당긴다.
순간, 뒤에서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고 류지가 서 있었다.
"오지마! 바보! 위험하다고! 어서 들어가!"
여자아이가 류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류지는 입을 열었다.
"할머니...?"
"오야. 류지구나."
"무슨 이야기?"
식탁에 앉은 히야가 맘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류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 외할머니셔."
눈앞의 어린아이, 아니 할머니는 히야를 보고 방글방글 웃으며 말했다.
"아까는 미안했다. 내 이름은 세희. 강세희다. 하하하하."
"세희?"
"아, 할머니는 한국 분이시니까."
...
"맘에 안들어."
"에? 뭐가?"
"세희씨. 어째서 당신이 여기 온건가요?" 어째서 2대 왕이?"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무슨 소리야? 왕이라니?"
히야가 대꾸했다.
"우리 왕국은 2명이 다스려. 황제와 왕.
황제가 일을 그만두면 대신 일을 하는게 왕이야."
이어서 세희가 말했다.
"참고로 류지 넌 다음 황제니라."
"에?! 내가?"
"여기 온 이유부터 말씀하시죠."
"할머니? 이게 무슨? 할머니도 이것과 관련있는 거예요?!"
세희는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난 이번 쟁탈전의 감독관이다. 그리고 여기 온건. 차기 황제 후보인 너를
단련 시키기 위해서지. 약하면 이 쟁탈전에서 죽을테니까."
류지의 얼굴이 파랗게 변했다.
"역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요?!"
"응. 당연하지."
아주 태연하게 대꾸했다.
그리고 음흉한 표정을 하고는
"흐응~ 마치 좋은 기회가 왔군. 류지. 나가자."
"에?!"
류지는 세희에게 끌려 나갔다.
문밖에 나서자 마자...
"싸워라 류지."
할머니는 손자를 문 바로 앞에 있던 한 남자에게 던졌다.
"으아아아... 할머니!"
"난 상관마라. 그냥 니 힘을 보여주면 되."
바로 앞에 있던 남자가 주먹을 들었다.
"제발로 와주다니 고맙군. 니가 제일 약하다고 들었다. 약한 놈은... 죽어야지!!"
"으아아아!!!"
남자가 류지를 내려치기 전에...
탕!
한발의 총성이 울렸다.
남자의 손이 류지를 강타했다.
놀랍게도 세희의 손에는 총이 들려있었고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걸로 됐군."
히야가 옆에서 소리질렀다.
"뭘 한거야?! 류지가!"
"다가가지마. 지금 가면 죽는다."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세희는 웃고 있었다. 자신감 넘치는 웃음이었다.
'이 녀석은... 손자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
세희가 남자를 향해서 말했다.
"너 말이야. 분명히 류지를 건드렸지?"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짜증난다는 말투로
"그게 뭐? 난 지금 충분히 화가났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더럽히다니. 용서 못해."
남자가 세희를 향해서 다가왔다.
그때, 이상할 만큼 강한 이질감과 긴장감이 그 장소를 덮쳤다.
....? ....!!!!!!!
세희가 입을 열었다.
"정답이었군."
남자가 뒤를 돌아봤다.
류지는 일어나고 있었다.
활활 타오르는 가면을 쓰고... 가면은 백[白] 불꽃은 연두[軟豆].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창밖으로 뛰어 내리려던 류지를 붙잡아 겨우 진정 시킨뒤 3시간 30분이 흘렀다.
"왜 온거야?"
라고 류지가 묻자 히야는 잠시 생각하더니...
"당연하잖아. 전학온거야."
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어째서?!"
"널 지키기 위해서."
NO~!!
"필요 없어!"
히야가 씨익 웃었다.
"상관 없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말을 끝내고 잠시 뺨을 붉게 상기시키더니 쑥쓰러운듯 몸을 움츠리고 그러면서도 기쁜듯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의 책일도 져 줘야하고..."
순간, 옆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졌다.
"저기, 오빠? 책임이라니?"
뻣뻣해진 목으로 옆을 바라본는 류지...
거기에는 상당히 밝게 웃고 있는 아야가 있었다.
"그럼 이만. 둘이서 천천히 좋은 시간 보내."
아야가 일어난다. 문을 열고 나간다.
'위험해... 오해를 살거야...'라고 생각한 류지는 벌떡 일어났다.
"아... 아아아아.. 아니야! 누가 이런거랑!"
빠득
"호오~ 오늘만 두번째네. 미안하게 됐습니다. 이런거라서."
바로 앞에서는 히야가 웃고있다.
류지는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허리를 피고 말했다.
"이상한말 하니까 오해를 산거잖아. 기다려 아야!"
곧이어 발을 움직여 이미 복도를 지나고 있는 아야를 따라갔다.
그리고 교실.
"그러네. 벌써 7년이네. 어쩔 수 없나? 워낙 어렸으니까. 다 잊어버린건가... 그 약속도..."
공항. 한 여자아이가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하얀 백발에 붉은 눈동자.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여자아이.
"드디어 도착했다. 여긴가. 일본을 오는건 10년 만인네. 녀석은 잘 있을까?"
"하아... 뭐냐 너는."
방과 후. 류지의 집. 배란다에 앉은 류지가 히야를 보고 말했다.
"뭐냐니?"
"왜 오해를 만드는 거야."
히야는 잠시 류지를 바라 봤다.
"왜 그렇게 의식해? 그 아야라는 아이를 좋아해?"
....
"무무무!!! 무슨!!! 아니야! 그런거 아냐!"
"헤에~ 과반응이네. 후후후."
묘하게 기분나쁘다.
"어라?"
"?"
히야가 갑자기 일어났다.
"류지! 안으로 들어가! 적이다!"
"뭐어?!"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는 류지.
"어서!"
"어, 알았어!"
류지가 허둥지둥 안으로 들어갔다.
히야는 목을 쥐고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 밖에서...
"유키 류지~!"
"왔다."
아까 공항에 있던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또한 동시에. 히야의 목소리가 여자아이를 강타했다.
철컥.
"?!"
히야는 뒤를 돌아봤다.
"기세는 좋지만 아직 어리군. 너. 뭐하는 녀석이냐?"
아까 그 여자아이가 히야의 머리 바로 뒤에 총을 대고 있었다.
"어느 틈에?"
"발 하나는 빠르거든. 자, 말해라. 뭐하는 놈이냐."
"너야 말로..."
여자아이가 한번 히야를 보더니
"그럼 나도 할 말은 없다."
손가락이 서서히 방아쇠를 당긴다.
순간, 뒤에서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고 류지가 서 있었다.
"오지마! 바보! 위험하다고! 어서 들어가!"
여자아이가 류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류지는 입을 열었다.
"할머니...?"
"오야. 류지구나."
"무슨 이야기?"
식탁에 앉은 히야가 맘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류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 외할머니셔."
눈앞의 어린아이, 아니 할머니는 히야를 보고 방글방글 웃으며 말했다.
"아까는 미안했다. 내 이름은 세희. 강세희다. 하하하하."
"세희?"
"아, 할머니는 한국 분이시니까."
...
"맘에 안들어."
"에? 뭐가?"
"세희씨. 어째서 당신이 여기 온건가요?" 어째서 2대 왕이?"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무슨 소리야? 왕이라니?"
히야가 대꾸했다.
"우리 왕국은 2명이 다스려. 황제와 왕.
황제가 일을 그만두면 대신 일을 하는게 왕이야."
이어서 세희가 말했다.
"참고로 류지 넌 다음 황제니라."
"에?! 내가?"
"여기 온 이유부터 말씀하시죠."
"할머니? 이게 무슨? 할머니도 이것과 관련있는 거예요?!"
세희는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난 이번 쟁탈전의 감독관이다. 그리고 여기 온건. 차기 황제 후보인 너를
단련 시키기 위해서지. 약하면 이 쟁탈전에서 죽을테니까."
류지의 얼굴이 파랗게 변했다.
"역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요?!"
"응. 당연하지."
아주 태연하게 대꾸했다.
그리고 음흉한 표정을 하고는
"흐응~ 마치 좋은 기회가 왔군. 류지. 나가자."
"에?!"
류지는 세희에게 끌려 나갔다.
문밖에 나서자 마자...
"싸워라 류지."
할머니는 손자를 문 바로 앞에 있던 한 남자에게 던졌다.
"으아아아... 할머니!"
"난 상관마라. 그냥 니 힘을 보여주면 되."
바로 앞에 있던 남자가 주먹을 들었다.
"제발로 와주다니 고맙군. 니가 제일 약하다고 들었다. 약한 놈은... 죽어야지!!"
"으아아아!!!"
남자가 류지를 내려치기 전에...
탕!
한발의 총성이 울렸다.
남자의 손이 류지를 강타했다.
놀랍게도 세희의 손에는 총이 들려있었고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걸로 됐군."
히야가 옆에서 소리질렀다.
"뭘 한거야?! 류지가!"
"다가가지마. 지금 가면 죽는다."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세희는 웃고 있었다. 자신감 넘치는 웃음이었다.
'이 녀석은... 손자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
세희가 남자를 향해서 말했다.
"너 말이야. 분명히 류지를 건드렸지?"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짜증난다는 말투로
"그게 뭐? 난 지금 충분히 화가났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더럽히다니. 용서 못해."
남자가 세희를 향해서 다가왔다.
그때, 이상할 만큼 강한 이질감과 긴장감이 그 장소를 덮쳤다.
....? ....!!!!!!!
세희가 입을 열었다.
"정답이었군."
남자가 뒤를 돌아봤다.
류지는 일어나고 있었다.
활활 타오르는 가면을 쓰고... 가면은 백[白] 불꽃은 연두[軟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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